작성자: inblu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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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YOLO가 아니다.

Drake 'The Motto' "You only live once: that's the motto nigga YOLO" - YOLO라는 단어의 시작이 된 노래 #YOLO: The newest acronym you’ll love to hate from The Washington Post - YOLO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요즘 욜로, 욜로족 등 많이들 YOLO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작년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편에서 류준열이 우연히 여행 중 만난 백인 여자에게 들었던 장면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고 멋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은 한 번뿐이니 즐기라니. 얼마나 꿈같은 이야기면서도 비현실적인 말인가. 그런데 요즘 이 단어는 어딜 가나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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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p17 행복을 찾는 일이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면, 여행은 그 일의 역동성-그 열의에서부터 역설에 이르기까지-을 그 어떤 활동보다 풍부하게 드러내준다. 여행은 비록 모호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일과 생존투쟁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행에서 철학적인 문제들, 즉 실용적인 영역을 넘어서는 사고를 요구하는 쟁점들이 제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여행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다. 그러나 실제로 여행의 기술은 그렇게 간단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사소하지도 않는 수많은 문제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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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 중 꿈

  꿈에 대학동기 현* 누나가 석사를 하고 있었는데 8학기를 해야 할 운명이었다. 뭔지 모르겠지만 무슨 10%의 졸업률이 어쩌고 그러면서 졸업하기 힘들어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공간에서 교수님과 면담을 하고 있었는데 무슨 발표를 하시면서 졸업 논문이 합격했다고 했다. 누나는 너무 감격해서 울었다. 교수님 3분이 계셨는데 이*호 교수님도 있었다. 그리고 교수님 자리에 한 명이 더 있었는데 누군지 기억은 안 나지만 동기 중의 한 명이었는데 왜 그 자리에 앉아 있는지 모르겠다. 또 나는 왜 누나와 같이 서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그래서 누나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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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던 적이 있다는 것

좋아했던 적이 있다는 것, 어떤 장소에 가면 어떤 일이 떠올랐을 때.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순간이나 그 사람을 생각하고 함께하는 것을 상상하던 순간이 문득 내 생각을 비집고 들어올 때, 행복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떨 때는 부끄럽다고 생각이 들었던 이 순간. 그 창피했던 일 들이 스치고 머 쩍은 웃음이 난다. 평소에는 마음에 두는 사람이 없다고 느끼고 있지만 돌이켜보면 항상 누군가에게 조심스럽고 설레던 일들이었던 것 같다. 대부분은 착각이었거나 혼자만의 상상으로 끝나던 것들이라 잊어버리고 살았다. 이제 설레는 순간이 다시 찾아온다면 쪽팔리는 웃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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